홍준표, 또 여론조사 ‘왜곡’ 주장 “우리 지지층 투표 포기하게 하려 난리”

2018-06-05     고정현 기자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왜곡된 여론조사로 우리 지지층이 아예 투표를 포기하게 하려고 방송사들이 난리”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의 조사와 분석은 전혀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풍에 여론조작에 어용방송, 어용신문에 포털까지 가세한 역대 최악의 조건이지만 민심을 믿고 나가면 이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리 국민들은 균형감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탄핵시절 그 당시 전국에서 우리가 당선될 곳은 한곳도 없다고 했지만 선거 결과 121석이나 당선되었다”며 “이번 선거의 본질은 북풍이 아니라 민생과 견제다. “(이번 선거는)도탄에 빠진 민생을 살리고 일당 독재를 막는 선거”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