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침몰선박 실종자 추정 사체 1구 발견

2018-06-04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3월 6일 밤 11시 34분경 통영시 욕지도 남방 4.5해리 해상에서 침몰한 어선(11제일호) 인양 작업중 선내에서 당시 실종자로 추정되는 사체 1구를 발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사고현장으로부터 남서방 약 1.6해리 떨어진 통영시 욕지도 남방 5.7해리에서 9700톤 해상크레인 등을 동원해 배수작업 등 인양중 11제일호 선내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사체 1구를 발견했다.

인양 작업은 잠시 중단됐으며 통영해경 형사팀이 발견 현장 조사로 발견된 사체는 사천시 인근 병원에 안치후 국과수 합동으로 DNA 등 신원 확인예정이다.

또한 인양된 제11제일호는 인양 당시 연결된 체인 등 와이어 제거작업이 길어짐에 따라 향후 1~2일 후 사천시 삼천포항으로 이동 예정이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