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수산물, 판로개척 마케팅 펼쳐

2018년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 및 제8회 국제 수산물 수출 포럼 참가

2018-06-04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THAIFEX-WORLD OF FOOD ASIA 2018)에 참가해 통영수산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시는 통영수산물 홍보 독립부스를 설치해 활굴, 냉동굴, 붕장어, 문어, 문어김 등 다양한 제품들을 홍보했다.

특히, 신선한 활굴 시식으로 행사장을 찾은 바이어와 고급 식자재를 찾는 현지 유명 요리사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 외에 중국, 미국, 유럽 등 7개국 50여개 업체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통영 수산물이 아세안지역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다.

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주최한 제8회 국제 수산물 수출포럼에 참가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국의 수산물 소비 시장 동향을 파악했으며 K·FISH 네트워킹 세미나에서 '통영시 수산물 수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해 통영 수산물의 우수성을 아세안 국가 등 세계 바이어들에게 널리 알렸다.

시 관계자는 “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수산도시에서 한 발 나아가 세계적인 수산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미국,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이 세계시장에서 통영 수산물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로 이어져 수출시장 다변화 등 장기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