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전자기 기술센터, 5월 30일 착공

센터 착공 걸림돌 해소, 공사 순조 전망

2018-05-29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와 그라운드골프 상대클럽간 부지이전 문제로 착공에 어려움을 겪던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건립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진주시는 상대동 KT 동진주 앞 센터 건립 예정 부지를 사용하고 있는 그라운드골프 상대클럽 이전이 늦어지면서 착공시기가 다소 늦어졌으나, 클럽 측과 협의를 통해 이전에 합의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센터 건립공사가 추진된다고 전했다.

진주시는 “센터의 정상적인 착공과 지역발전을 위해 협조해 준 그라운드골프 상대클럽 측에 감사드리며, 사업주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센터가 조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TL 관계자는 “2019년 2월말에 센터가 완공되면 준비 기간을 거친 뒤 2019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항공기업 제품의 시험평가 및 수출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와 KTL은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착공식을 대신해 오는 7월 4일 혁신도시 내에서 국내외 항공관련 전문가와 기업인을 초청해 ‘진주 국제항공전자기 기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