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치매안심센터, 저소득층 치매극복 위해 ‘맞손’

일산 하이병원과 저소득층 치매 극복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8-05-25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24일 일산 하이병원과 저소득층 치매 극복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치매인구 급증으로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 치매환자 돌봄 비용 부담은 더욱 더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 하이병원은 치매환자 돌봄 비용 중 큰 부담을 차지하고 있는 기저귀 지원 및 지원 가정 방문 시 건강 상담, 사례 관리 및 물리 치료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가구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치매안심마을 대상자 및 저소득층 위기가정으로 10가구씩 1년 간 지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향후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상호교류와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자원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와 일산 하이병원의 업무협약은 위기상황에 놓인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필요한 의료·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통합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