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與 24일 국회의장 선출 제안… 엉뚱한 주장”
최경환 평화당 대변인 20일 논평 발표
2018-05-20 박아름 기자
최경환 평화당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국회의 파행 와중에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오만함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정세균 국회의장 임기만료 5일 전인 24일 국회의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6선의 문희상 의원을 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최 대변인은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에 실 꿰어 쓸 수 없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지난 일주일간 보여준 적폐행태, 약속 파기, 무능력을 보며 집권여당의 자격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일주일간 국회를 파행시키고 국회의 예산심의권을 포기한 것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장 자리에 대한 욕심과 오만을 버리고 예결위 등 모든 국회일정의 정상화와 21일 추경 통과에 우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