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업인대학 딸기 제자리육묘 기술 현장견학

2018-05-20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농업인대학 시설 딸기반은 이론기술과 현장교육을 운영하면서 딸기 육묘시기에 맞춰 지난 19일 전남 강진군 딸기 제자리육묘 기술을 배우기 위해 현장견학을 다녀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농업인대학 학사일정 중 하나로,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강진군 군동면 시설딸기 농가의 제자리육묘기술 사례발표가 있었다.

제자리육묘는 육묘 재배장 없이 본 포장을 활용해 육묘하는 방법으로 강진군 농가의 제자리육묘방식은 개별포트를 사용하지 않고 자묘를 유인하는 방식을 사용해 수년간 시험적인 재배를 통해 육묘시간을 대폭 줄여 생력효과와 경영비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육묘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번 교육일정으로 현장을 견학하게 됐다고 한다.
  시설딸기 재배경력 8년째인 이 농가는 하우스 23동에 소요되는 딸기묘 전량을 제자리육묘로 하고 있으며 직접 농장에서 제자리육묘 기술 연시도 가졌다.

또한 이날 진주시 농업인대학생과 전국 시설딸기 재배농가 2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딸기적정공부방 밴드운영자이기도 한 황종헌 강사의 시설딸기 수경육묘기술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10기인 농업인대학은 작목별로 세분화해 영농기술을 익혀 체계화하고, 영농 애로사항 개선 및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