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해외우호협력도시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실시
2016년부터 중국 용정시와 올해 2회째로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 및 애국심 고취 사업
2018-05-17 인천 조동옥 기자
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중학생 29명, 고등학생 21명 등 총 50명이 탐방단으로 꾸려졌으며, 이 중 1차로 학생 25명이 이번 탐방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 당시 항일 운동이 활발히 전개됐던 용정시와 그 주변지역, 그리고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일원을 견학했으며, 특히 일정 중 하루는 용정시청을 공식 방문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우리 남동구 청소년들이 민족의 역사가 담긴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앞으로도 민족의 아픈 과거사를 잊지 않고,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2차 탐방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