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소나무재선충병 및 가뭄 피해목 항공예찰

가뭄 피해 소나무고사목⋅재선충 고사목 예찰, 산불 임차헬기 운용팀 격려

2018-05-11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 이동규 부시장은 지난 10일 소나무재선충병 및 가뭄 피해 고사목에 대한 항공예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통영시는 시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약 6억원을 투입해 2018년 1월부터 3월말까지 나무주사, 훈증, 그물망, 파쇄 등의 방법으로 전량 방제 완료하고, 방제사업지 점검 및 추가 고사목 발생 현황 파악을 위해 항공예찰을 실시하게 됐으며, 올해 10월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방제를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고사목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지난해 가을철부터 올해 봄철까지 이어진 가뭄으로 인해 산림 능선부 및 해안가 암석지 위주로 소나무 고사목이 대량으로 발생해 이번 항공예찰을 통해 피해목 발생 현황을 파악했다.

이동규 부시장은 “주기적인 항공예찰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사목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가뭄 피해목에 대해서는 산림청과 경상남도에 예산 지원을 건의하는 등 조속히 처리하여 해양관광도시 통영의 산림경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영시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산불진화 임차헬기 기장 등 운용팀을 방문해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