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가공농산물, 대미 수출의 길을 열다
고양시가 만든 가공품, 미국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2018-05-11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도깨비부엌은 지난해 1월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창업반 교육을 이수한 30여 명의 농업인들로 구성된 영농법인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시 주요 농·특산품인 누룽지가 미국 수출의 첫 물꼬를 튼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라며 “품질 좋은 고양시 농산가공품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 수출 판로 확대와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도농복합시라는 특수성 아래 농업과 농업인의 고소득을 확보하는 분야가 가공기술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농업인들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가공분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산물가공창업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