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원, 2018 통일·평화 캠프 운영

평화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고 통일 공감대 확산 및 통일 준비 역량 프로그램

2018-05-10     인천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학생교육원이 지난 9일 인천부원초등학교에서 5학년 149명을 대상으로 '2018 통일·평화 캠프 1기'를 운영했다.
  통일·평화 캠프는 평화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고 통일 공감대 확산 및 통일 준비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학생 체험·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통일·평화를 보고 말하다, 달리다, 연결하다’의 세 가지 테마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캠프는 탈북 강사와 북한의 현실 및 남한에서의 생활 이야기 나누기, 북한체육대회를 통해 북한 학생의 생활 모습 및 우리 문화와의 다른 점 살펴보기, 통일·평화를 염원하는 미산가 팔찌 만들기가 진행됐다.

인천학생교육원 정의정 원장은 “보고, 듣고, 느끼는 다양한 통일·평화 체험 활동을 통해 통일·평화 시대를 대비하는 학생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알고 통일을 위한 의지와 태도를 함양하길 바란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통일·평화 캠프에 참여한 인천부원초등학교 A학생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를 이루기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인천광역시학생교육원 서사체험학습장에서는 통일·평화 공감대 및 통일 준비 역량 함양을 위해 부일중, 인천삼목초, 인천마전고 등을 대상으로 통일·평화 캠프를 추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