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청 '찾아가는 등굣길 음악회' 개최
작은 음악회로 2015년부터 4년째.. 초·중 20개교를 공모 선정하여 9월 18일까지 진행
2018-05-10 인천 조동옥 기자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초·중 20개교를 공모 선정하여 9월 18일까지 개최되며 공연은 한국음악협회 인천지회 소속 관악단 ‘웨스트앙상블’과 협약을 맺어 진행한다.
음악회에서는 학생들에게 친근한 ‘Do Re Mi Song’, ‘Edelweiss’ 등의 곡을 클라리넷, 트럼펫, 섹소폰, 트럼본, 호른, 튜바 등 금관 앙상블로 연주하며, 공연 중간에 악기 및 연주곡에 대한 설명으로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금관 악기 특유의 경쾌함이 등교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고 신나게 해 주었으며, 학부모, 교사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 지역 주민들도 관심 있게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음악회의 첫 번째 공연교인 논곡중학교 서권수 교장은 ‘교정에 울려 퍼진 상쾌한 음악으로 하루를 밝고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등굣길이 되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원은숙 초등교육과장은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찾아가는 등굣길 음악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예술교육을 더욱 활성화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적 감수성 및 인성,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