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고시
2018-05-04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고양시는 기본계획 수립,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시·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4월 27일 경기도의 승인을 받았다.
이 기본계획에 따르면 리모델링 대상은 460개 단지로 ▲기존 시설을 유지하는 유지관리형 51개 단지, ▲내부구조 변경과 주차장 등을 증설하는 맞춤형 394개 단지, ▲세대수 증가형 15개 단지로 분류했다.
고양시는 리모델링의 일시적인 집중을 막기 위해 2018~2020년 1단계, 2021년~25년 2단계에 걸쳐 단계별 시행방안을 마련했으며 원활한 리모델링 사업추진을 위해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와 리모델링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을 과제로 남겨 두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 리모델링 기본계획이 고시되면서 용적률 상향과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 사실상 재건축이 여의치 않은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 및 재생사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