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공고, 백혈병학생 돕기 사랑의 모금 운동 실천

2018-05-02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삼천포공업고등학교에서는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조선산업과에 재학중인 전모(2학년) 학생이 백혈병으로 3개월째 투병 중에 있어, 전교학생회(회장 배진호)가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지난 3월 26일부터 한달 여 성금 모금으로 323만280원(학생 156만1300원, 교직원 166만8980원)을 모금해 지난 1일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동료를 돕기위한 실천은 여기에 거치지 않고 앞으로 헌혈 증서를 5월 말까지 모아 6월 초쯤에 전달할 계획으로 되어 있어, 전교생 및 교직원이 많은 헌혈 증서를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원 삼천포공고 교장은 “이번 학생들의 자발적인 사랑 나눔을 보면서 우리 청소년들의 감성을 키울수 있는 교원들의 더 많은 노력과 책임감을 느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