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가능1동, 장애인 무료 탁구교실 운영

2018-05-02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 가능1동(동장 홍승의)은 지난 5월 1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탁구교실 첫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탁구교실은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주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하는 것으로, 가능1동주민센터는 휠체어탁구대 2대, 라켓 16개 등을 미리 마련해 수강생 누구든지 탁구수업을 듣는 데 지장이 없도록 준비했다.
 
4월 한 달간 선착순으로 신청자 접수를 받은 결과, 신청자 대부분은 관내 학교 특수반과 복지시설 학생들로 10대부터 20대까지 젊은 연령층으로 구성되었으며, 탁구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수강생들에게 일대일 강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 수강생의 부모는 “거리가 아무리 멀어도 와서 배우고 싶을 정도로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이렇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의정부시 가능1동은 주민센터 3층 가능홀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장애인 탁구교실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