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진양호공원 동물원 무료 개방
공원 내 차량진입 전면통제,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2018-04-30 경남 이도균 기자
진양호동물원은 1986년도 개원해 3만㎡ 부지에 호랑이, 곰, 원숭이 등 야생동물 47종 290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어린이동산에 포토존, 다람쥐 산책로, 모래놀이터, 쉼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공간 및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4월에 이어 5월은 진양호 공원 입구에서부터 공원 일원에 형형색색의 온갖 꽃들이 봄 향기를 한껏 뽐내고 있어 진양호 공원 전체가 아이와 부모가 나들이를 즐기기에 최선의 조건이 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린이와 가족 등 1만 여명이 방문해 어린이날을 즐길 것으로 예상하고 공원 내 어린이 등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진양호 삼거리와 꿈키움동산 입구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진입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어린이날 주변도로의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인한 방문객 불편 해소를 위해 진주경찰서, 진주시모범운전자회 등 120여명의 협조를 받아 주차 및 교통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어린이날 당일 진양호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승용차 이용자는 임시주차장을 이용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