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김상민 전 의원과 3년 결혼 마침표…3개월 ‘초고속’ 결혼 눈길
2018-04-24 권가림 기자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MC 김경란이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24일 “김경란과 김 전 의원이 올해 초 한 달여 숙려기간을 거친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7월 교제를 시작해 2015년 1월 서울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김경란과 김 전 의원이 당시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하기도 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경란은 지난 2001년 KBS 제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12년까지 ‘스펀지’, ‘생생 정보통’, ‘사랑의 리퀘스트’ 등에 출연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12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tvN 게임쇼 ‘더 지니어스’, ‘토크 앤 시티’ 등에 출연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청년비례대표로 의원이 됐으며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그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지며 새누리당을 탈당했고 이후 바른정당(현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