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화재피해 이레화학 등 중소기업육성기금 긴급 지원

기업당 최대 2억원, 총 30억원 규모,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재해기업지원자금 신설

2018-04-15     인천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시가 서구 가좌동 공단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레화학과 주변 중소기업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13일 발생한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이 해당되며 협약 은행의 협조 융자로 기업당 최대 2억원을 무이자 융자 지원한다. 

자금신청은 16일부터 Biz-ok 사이트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자금지원센터에서 온 ․ 오프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금을 신청하기 전에 대상여부 확인 등 상담이 필요할 경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자금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재해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육성기금에 재해기업지원자금을 신설,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총 23개의 중소기업이 자금지원 혜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이번 화재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도 재해기업지원 자금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