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 개최
남경필 경기도지사, “분열과 반복 봉합하고 국민대통합 이뤄내야”
2018-04-13 수도권 강의석 기자
13일 오전 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 주최로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학생, 보훈단체장, 유관‧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이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숭고한 희생위에 세워졌다”며 “조국을 반드시 되찾겠다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강한 의지가 이어져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광복 후 숱한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해 왔으며 그 밑바탕에는 임시정부 수립 정신이 깃들어있다”며 “북한과 열강들의 안보 위협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 지사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피와 눈물겨운 희생으로 세워진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번영에 감사한다”며 “선열들의 뜻을 기리어 더 나은 국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복회 경기도지부는 1965년 설립됐으며 생존애국지사 13명을 비롯해 현재 1,83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