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인천시당 이수봉 위원장 인천시장 출마 선언

"시민이 ‘역할있는 삶’ ‘역할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

2018-04-12     인천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바른미래당 인천시당 이수봉 위원장이 12일 오후 2시 부평문화의 거리에서 문병호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비롯 기초단제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예비후보 후보와 지지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수봉 위원장은 출마선언에서 인천시민의 ‘역할있는 삶’과 ‘역할있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무엇보다 인천의 발전전략 자체가 잘못되어 있어 인천시민을 전국 최하위 삶으로 전락시켰다”면서 “인천시민의 삶과 질 향상을 위해 인천시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역설했다
 
이어 이수봉 위원장은 인천이 내재하고 있는 핵심문제로 ‘부동산개발성장전략과 부패구조의 결합’ ‘인천지역내 성장의 순환구조의 단절’ ‘낙후되어 성장이 지체된 인천항’ 등 3가지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지역융합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즉, 무엇보다 4차산업을 매개로한 인천의 지역별, 계층별 동반성장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부추진내용으로 ▲지역내 산업연관표작성을 통한 기업인센티브 강화 ▲민관합동 지역경제발전위원회 설치를 통한 인천의 첨단미래도시로 도약 ▲영세중소기업, 소상공인, 저소득층 등 ‘금융약자’를 위한 지역공공은행인 ‘인천은행(가칭)’의 설립 ▲유라시아 물류중심 재도약을 위한 인천항의 첨단스마트 항만으로 정체성 확보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인천내 산업공단의 4차산업 전진기지 전환 등을 꼽았다
 
특히 이수봉 위원장은 “인천시의 명확한 문제 진단과 해결방안 제시도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바른미래당 인천광역시장 후보선정이 된 후 ‘몸과 발로 뛰는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운동’을 천명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시장이 당선되면 최저임금만을 수령해 차액을 청년일자리 창출에 보탤 것’이라며 인천 청년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수봉 위원장은 “6,13 지방선거는 인천의 정치혁명으로 시작되는 날이 될 것이며 그 기적의 사명을 온전히 받아낼 당은 오직 바른미래당”이라며 “인천시민 모두가 ‘역할있는 삶’으로 긍지를 가지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며 인천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수봉은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인천주안 산동네 철거민 대책협의회, 민주노총정책연구원장, 안철수의원 수석보좌관, 국민의당 인천시당창당준비위 공동위원장, 국민의당 인천계양갑 국회의원 후보 (20대 총선), 인천경제연구소 소장, 국민의당 인천계양갑 지역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