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경찰교육의 미래를 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가상현실(VR) 속 강력범죄 대응훈련,
2018-04-12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청은 지난해 7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VR/AR 창조 오디션’에서 예원예술대학교와 (주)HO엔터테인먼트 협업으로 공공 프로그램 부분에 공모하였으며,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경찰현장 직무교육 시스템 구축사업이 선정됐고, 1차로 콘텐츠 2개(▵가정폭력 ▵성폭력)를 만들어 금일 시연회를 하게 된 것이다.
교육시스템은 현행 직무교육의 단점을 보강하여 ▲실제사건을 기반으로 한 현장 재현 ▲가상현실 속 실제사건 체험 ▲가상세계에서의 안전하고 반복적인 현장체험 교육이 가능하다.
금일 시연회는 경기북부지방청장, 경기콘텐츠진흥원장, HO엔터테인먼트 대표 백성실, 예원예술대 김용관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진행된 시연회를 통해 가상 사건현장에서 현장대응 매뉴얼을 적용, 실제 사건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끔 제작됐다.
또 1층 강당 로비에 체험관을 마련하여 지방청 직원은 물론 신임경찰 및 지역경찰에게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하여 현장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기출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이날 시연회에서, VR이라는 첨단 기술을 우리 경찰 직무교육 전반에 접목시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안전한 경찰직무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