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김동귀 교수 木 공예전 개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15층 전시실
2018-04-04 경남 이도균 기자
이번 전시의 부제는 무고·법고창신(撫古·法古創新)이다. 뜻을 풀이하면 옛것을 아끼고 사랑하고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번 ‘木 공예전’에는 전통 짜맞춤기법과 낙동기법(오동나무는 표면을 태우면 나뭇결의 부드러운 부분은 많이 타고, 딱딱한 부분은 덜 타게 되어 나무에 자연스레 생기는데 문양) 목상감기법(목재의 속을 파서 다른 색상의 목재를 채원 넣는 방식)으로 제작한 전통가구와 곡선의 아름다움을 더한 곡목가구 150여 점이 선보인다.
김 교수는 198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울, 독일, 일본, 중국, 브라질 등 국내외에서 22회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1995년 전국공예품경진대회 대상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연 10회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