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구제역 차단 방역 ‘발 빠른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유지
2018-03-30 경남 이도균 기자
또 가축 및 축산관계시설 방역을 강화해 남해가축시장을 내달 9일까지 폐쇄하고 축산농장의 모임과 농장 간 생축 이동을 금지했다.
더불어 특별소독기간과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 축산관계시설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전국 일제 접종을 조기에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 지속적인 예찰과 농가 소독을 독려할 예정”이라며 “농가에서는 선제적 차단 방역으로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한 번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남해군 우제류 농가는 총 1411호이며 사육규모는 한우 1만3000두, 돼지 6000두 등 약 2만5000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