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구제역 의심축 발생에 ‘초동방역’ 전력 지시

27일 경기 김포 구제역 의심축 발생 관련 긴급지시

2018-03-27     박아름 기자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한 데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단방역에 전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 총리는 27일 긴급지시를 통해 경기 김포 구제역 의심축 발생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하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초동방역을 철저히 하라”고 밝혔다.
 
이어 이 총리는 “해당 농장 살처분, 출입차단, 이동통제초소 설치, 긴급소독 조치 등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전력을 다하라”며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김포시 소재 우제류 전체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 준비, 이동중지 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 7시 40분께 김포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간이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