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21회 전국 옻칠 목고예대전 수상작 시상식 개최
2018-03-26 전북 고봉석 기자
이번 제21회 대전은 최고상인 대상의 훈격을 국무총리상으로 승격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지역공예공모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000만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시상금을 총1억2000만 원(대상 3000만 원)으로 상향돼 전국 옻칠 목공예인의 관심을 모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김종민씨의 ‘국화무늬 호리병’으로 우리 전통문양인 국화문을 호리병 형태에 세밀하게 끊음질하고, 정교하게 마감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금상으로는 옻칠 목공예부문과 갈이부문에 각각 권미정씨의 ‘연화문 함’, 양희정씨의 ‘스툴스’ 가 선정되는 등 총45점의 우수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전시회를 시작으로 5월 춘향제기간동안 남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