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심 속 농업체험 ‘상자텃밭’ 보급

지난 23일 상자텃밭 가꾸기 관리 교육 실시… 30일까지 추가 보급

2018-03-26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는 지난 23일 오후 5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금년도 소규모 상자텃밭 및 옥상텃밭 조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기관 및 단체의 텃밭상자 관리자 65명을 대상으로 상자텃밭 가꾸기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의 개념 및 가치와 기능, ▲상자텃밭을 활용한 물, 시비, 병충해 관리요령, ▲10가지 유형의 텃밭모델 등 제시, ▲기 지원된 텃밭상자 활용을 위한 상토배합 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시는 도시민의 건전한 여가와 농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도시농업을 통한 공동체문화 공간 조성 기반 구축을 위해 추가로 상자텃밭 보급 사업을 신청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텃밭 조성에 관심 있는 학교, 공공기관, 단체, 양로원, 요양원 및 아파트 단지이며 신청기한은 3월 30일까지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도시농업팀으로 공문, 우편 및 e-mail 접수로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심 속 상자텃밭 보급·전파로 후계세대 양성, 노인세대의 사회참여 및 공동 텃밭 등을 통한 지역주민간의 소통의 장이 되어 104만 고양 시민이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녹색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