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기침, 꼭 결핵 검사하세요”
고양시, 지난 20일과 21일 결핵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실시
2018-03-22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다.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 가래 등이 다른 질환으로 오인돼 지나치기 쉬워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또 평소 기침예절을 지키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슬로건으로 일상생활 속 기침예절을 알리고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받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시민들에게 결핵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황사마스크)을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신속한 진단과 치료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병이므로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일상생활 속 결핵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덕양구보건소는 오는 23일 행신동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도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으로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기침예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