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보건소'한방갱년기 기공체조교실'운영
2018-03-13 인천 조동옥 기자
2016년 처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기공체조 교실은 대상자들의 만족도와 교육기회 연장 등의 요구가 높았던 프로그램이다. 이를 반영하여 2017년부터는 좀 더 다양하고 많은 대상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 횟수를 2배로 늘려 상․하반기에 걸쳐 실시한다.
12일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4월 1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상반기 갱년기 건강교실은 갱년기를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기공체조를 통한 신체활동 증가, 한의약적 양생법 교육, 침 치료 병행 등 갱년기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요소로 진행된다.
특히 기공체조는 체내의 기를 조절해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아주는 체조로 스트레스 해소 및 만성질환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어르신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참여 대상자들은 주 2회씩 전문 기공체조 강사의 지도에 근력강화체조, 기혈순환체조 등 갱년기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동작들을 배워 집에서도 시행할 수 있도록 수련하게 된다.
보건소 담당자는 “이번 갱년기 기공체조 교실이 중․장년층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전문적이고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