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6.13 지방선거 대비 특별감찰 활동 펼쳐

2018-03-08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90여일 앞두고 선거분위기에 편승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미 준수 등 공직기강 위반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강력한 감찰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는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5개반 17명으로 특별 감찰반을 편성해 지방선거가 끝나는 6월 중순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위반행위를 중점 감찰할 계획이다.
 
특히 공무원의 선거개입 행위, 성범죄,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 주요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처리하고, 그 직무를 성실하게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작용은 면책해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도할 예정이다.
 
진주시 김민정 감사관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스스로가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적발된 주요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문책 조치할 예정”임을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무원의 선거중립 훼손행위와 공직기강 위반 행위를 제보받기 위해 ‘공직선거비리 익명제보’ 배너와 ‘공직자신고’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