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11’

록을 기반으로 한 동시대 음악 트렌드의 집합

2011-07-04     김나영 기자

제3회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11’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악틱 몽키즈, 케미컬 브라더스, 지미잇월드, 스웨이드, 인큐버스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 함께 장기하와 얼굴들, 델리스파이스, 10cm, UV 등 국내외 43팀의 라이브 밴드 아티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해에는 공식 무대가 끝난 심야 시간대를 위한 특별 공연을 선보이는 이색적인 무대 ‘HYPE STAGE’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여기에는 록 라이브 밴드 외에도 힙합, R&B, 레게, 일렉트로닉, 팝,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 11팀이 참여해 '음악을 통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우드스톡(Woodstock),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후지 록 페스티벌(Fuji Rock Festival) 등 세계적인 록 페스티벌과 함께 자연을 배경으로 음악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친 자연주의 페스티벌로 2009년 여름 처음 개최됐다.

2009년에는 ‘오아시스(Oasis)’, ‘위저(Weezer)’, ‘베이스먼트 잭스(Basement Jaxx)’,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 ‘지미 잇 월드(Jimmy Eat World)’, ‘스타세일러(Starsailor)’, ‘패티 스미스(Patti Smith)’에 이어 2010년에는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 ‘다이앤 버치(Diane Birch)’,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 ‘펫 샵 보이스(Pet Shop Boys)’, ‘뮤즈(Muse)’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또한 김창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크라잉넛, 피아, 레이니썬, 언니네 이발관, 크래쉬, 델리스파이스, 이한철과 런런런어웨이즈, 닥터코어911, 문샤이너스, 스키조, 이승열, 3호선 버터플라이, 국카스텐, 메이트, 서울전자음악단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까지 대거 참여했다. 한편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지난해 7만 9000명의 관객이 운집해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이번 해에는 라인업 오픈 전 티켓 예매를 실시해 2분 만에 3일권 2천장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운데 이어 2차 티켓 예매에서도 3일권 3천장이 순식간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 전 시 정 보

날짜: 7월 29일~7월 31일
장소: 경기도 이천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입장료: 1일권 110000원, 3일권 2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