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방위산업 관련주 약세

7일 오전 빅텍‧스페코 등 주가 하락

2018-03-07     박아름 기자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소식에 한반도 안보 위기 때마다 주가가 상승했던 방위산업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빅텍(065450)은 전 거래일보다 6.84%(260원) 내린 3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코(013810)도 4.57%(185원) 하락한 3860원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IG넥스원(079550)이 3.87%(1850원) 내린 4만5950원을, 한화테크윈(012450)이 1.26%(100원) 떨어진 2만7400원을 나타냈다.
 
또 퍼스텍(010820)이 2.93%(110원) 내린 3645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2.55%(1250원) 내린 4만7850원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대북 특별사절단을 이끈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오후 춘추관에서 방북 성과 브리핑을 열어 4월 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