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주최 ‘아프리카 문화축제’
원시와 야생이 숨쉬는 땅, 아프리카 탐방
2011-06-28 김나영 기자
오는 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부르키나파소, 세네갈, 우간다,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카메룬, 콩고민주공화국, 토고,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문화예술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아프리카 문화축제(African Cultural Festival)’가 개최된다.
외교통상부는 지구촌 시대에 부합하는 쌍방향 문화교류 증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 국민에게 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쌍방향 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6년 이래 동남아, 아랍, 중앙아시아, 중남미, 흑해연안 국가 등 우리나라와 문화적 교류가 미진한 지역의 문화예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하여, 국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왔다.
이번 축제는 인류 문화의 원천이자, 풍부한 예술적 영감의 근원인 문화대륙 아프리카의 역동성과 생명력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아프리카의 문화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 부르키나파소, 토고 등 아프리카 5개국 및 한국이 참여하는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카메룬과 한국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합동 공연, 나이지리아, 부르키나파소, 토고 등 아프리카 3개국의 무용수와 한국의 최정상 아프리카 타악 연주단이 함께하는 리듬 앤 댄스, 코트디부아르의 민속공연단과 한국의 전통 소리가 만나는 화합의 공연 등 아프리카와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와 춤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그 외에도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네갈, 우간다,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콩고민주공화국 등 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영화, 전시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인의 감성으로 바라본 아프리카의 오늘을 담은 사진전, 아프리카의 역사와 삶을 보여주는 유물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아프리카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도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문화설명회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 열쇠고리·목걸이·바틱두건 등 아프리카의 공예품 만들기, 아프리카 전통 악기인 젬베 연주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전 시 정 보
날짜: 2011년 6월 30일~7월 3일
시간: 상이, 사전 참가 예약 시 확인 가능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입장료: 무료, 온라인(www.africanculturalfesti val.co.kr)을 통해 사전 참가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