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생명존중사업 "함께" 알고 계시나요

성공적인 사업성과로 올해부터 5개 시.군이 함께...어려운 이웃에게 치료기회를 제공

2018-03-07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박태철)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인 2017년 생명존중사업 ‘함께’ 를 지역 내 4개시와 진행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해 왔다. 
  의정부성모병원의 생명존중사업은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4개 시와의 협약사항에 따라 각시에서 의뢰된 안과 질환과 무릎퇴행성관절염질환의 환자 130여명에게 성공적으로 수술비등을 지원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크게 환영 받았다. 이에 2018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소외환자를 찾아서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사업에 힘입어 2018년 3월 6일에는 추가로 연천군과 협약을 체결하여, 4월부터는 연천지역의 소외계층 환자들에게도 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펼칠 수 있게 됐다.

생명존중사업 ‘함께’ 는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2010년부터 9년째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내(의료급여 수급자 +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에게 펼치고 있는 자선진료 사업이다.

이번에 추가로 협약에 참여한 김규선 연천군수는 “연천군내 수술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라고 말했다.

2018년 생명존중사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안과, 정형외과 질환 환자들에게 수술지원을 실시한다. 생명존중사업 수혜자들은 “눈이 안 보였는데 잘 보이게 돼서 기쁩니다. 이제 마음대로 밖으로 다닐 수 있어서 매우 즐겁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수술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감사합니다"라고 해당 시와 병원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2018년 “생명존중사업-함께” 대상자 선정기준은 ▲안과질환(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사시, 각막이식) 등이며, 의료급여 수급자 +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이며, 연령제한은 없다. ▲무릎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65세 이상 이어야 하며, 의료급여 수급자 +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