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노후경로당 45개소 일제 개.보수 착수
2018-03-06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구가 조사한 경로당 실태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덕양구 관내에는 모두 228개의 경로당이 있다. 이중 45개소가 노후경로당으로 분류돼 시설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정비대상 45개 경로당에 대해 ▲화장실개량, ▲보일러교체, ▲창문교체, ▲방수공사, ▲도배·장판 등 시설전반에 대해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들여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구는 긴급하고 중대한 하자가 있는 경로당을 우선순위로 두고 시설 개보수를 시작, 금년 하반기 이전에 사업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상당수의 경로당이 낙후돼 노인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문제가 많다”며 “갈수록 높아지는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덕양구는 지난해 1억8천만 원의 예산으로 52개소 노후경로당 개보수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