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도시 이천’에 쏠리는 눈

2011-05-30      기자

‘창조적 학습으로 소통하는 대한민국’이란 비전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가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이천시 전역에서 열린다. 이천시는 경기도·경기도교육청·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국평생학습축제에서 이천시만의 특성과 매력을 살린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첨단 창의도시인 이천시의 미래를 널리 알리는 등 차별화된 학습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천시는 이번 축제의 개최 장소를 설봉공원에 국한하지 않고 경기동남부 최대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은 이천아트홀과 연계해 학술 행사 및 동아리 작품전시 등도 함께 마련키로 했다. 이천아트홀은 1200석의 대규모 공연장, 450석의 중규모 공연장, 660㎡의 전시장 등의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천시는 축제장을 주최, 주관 기관과 기존 개최도시 등 20개의 홍보체험관으로 구성된 ‘주제관’, 76개 평생학습도시와 32개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를 소개하는 ‘홍보관’, 교육청과 학교 기업체 홍보부스를 배치한 ‘소통관’, 이천시 관내 기관·단체들을 소개하는 ‘창조관’으로 구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평생학습마을과 각국 문화원, 영어마을로 구성된 ‘별별마을’을 운영, 관람객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개막식에서도 이천시만의 특성과 이야기를 담은 평생학습축제 10주년 창작공연을 선보여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이천의 미래상을 표현할 계획이다. 여기에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하는 개막 길놀이 퍼레이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천시민 모두가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는 장을 만들어 문화도시의 면모를 과시할 방침이다.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