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3월 중 7조 6000억 원 국고채 발행

2018-03-03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 기획재정부는 3월 중 국채 7조6000억원(50년물 발행량 제외) 규모를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입찰일별 발행물량은 ▲3월6일 국고채 3년물 1조7000억원 ▲3월8일 국고채 30년물 1조7000억원 ▲3월13일 국고채 5년물 1조6500억원 ▲3월20일 국고채 10년물 1조8000억원 ▲3월27일 국고채 20년물 7500억원 등이다.

입찰에 일반인이 참가하면 경쟁 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5200억원 한도 내 우선 배정한다.

또 전문딜러의 비경쟁인수는 각 국고채전문딜러(PD)사별 경쟁 입찰 낙찰 금액의 5~30% 범위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스트립용(원금·이자분리)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500억원(30년물 2500억원)이 공급된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당월 물가연동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인 1000억원의 10% 범위 내에서 10년물 입찰일 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신청하면 된다. 

물가연동국고채 발행금리는 10년 만기 국고채 경쟁입찰 전 5영입일 간의 장내 금리 스프레드의 산술 평균 값이다.

한편 50년물은 오는 15일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