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양 지킴이 역할 ‘톡톡’
여수스킨스쿠버 동호회 연합회 창립…엑스포 알리는 캠페인 개최
2011-05-03 기자
바다가 인접한 여수지역에는 연합회 산하에 모비딕, 네오클럽, 해양구조단, 여수산단 내 다이빙 동호회 등 25개 클럽과 1000여 명의 스쿠버 동호인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여수스킨스쿠버 연합회는 앞으로 여수에서 세계 핀 수영대회, 수중사진 촬영대회, 스쿠버 다이빙 팀 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연합회 주관으로 내년에 여수에서 개최되는 해양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치른다. 전국의 섬 지역을 순회하며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엑스포를 알리는 캠페인을 개최하는 것이 그것이다.
연합회는 여수 엑스포 개최 D-300일을 맞아 독도를 방문해 여수엑스포 현판기를 수중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D-200일에는 연평도, D-100일에는 마라도, D-10일에는 여수 엑스포장에서 각각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민식 회장은 “올해 여수지역 스쿠버 디이빙 클럽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바다를 복원하는 남해안 지킴이 역할에도 힘써 아름다운 여수해양을 지켜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