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 협업을 통해 범죄와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기북부 구현
대형화재 취약공장 10개소 대상 합동점검 마쳐
2018-02-26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찰은 셉테드(CPTED,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 원리를 적용하여 공장별 방범시설물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을 한 결과, △ 공장외곽 및 여성기숙사 등에 CCTV 증설 △ 외부인 차단시설 설치 △ 지하주차장 조명시설 개선 및 비상벨 증설 등 총 13건의 보완사항을 도출하였고, 소방은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 유지ㆍ관리 및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실태 등을 점검한 결과, 자동화재탐지시설 보수, 비상발전기 연료 보충 등 22건을 시정명령하고, 2건에 대해 현지 시정조치를 했다.
이번 합동점검 시 발견된 안전관리 미흡점에 대해서는, 사업주가 스스로 개선토록하고 독려하고 시정여부를 추후 재점검하여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대형화재에 취약한 공장점검에 이어, 타워크레인 등 해빙기 공사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관내 주요 공사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북부 도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빈틈없는 주민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