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드디어 끝인가
2011-03-29 기자
경남도는 지난 3월 22일 김해시 구제역 발생지역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도내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경계지역이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번 김해지역 이동제한 해제대상은 소 854농가, 돼지 122농가, 염소 및 사슴 사육농가 46농가를 포함한 1022농가 16만두에 이른다.
단 구제역이 발생한 부분매몰 농장 49개소(김해 44, 양산 5)의 경우 매몰완료일 3주까지 이동제한을 계속 유지하고, 혈청검사 및 임상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을 경우 농가별로 해제되며, 3월말부터 4월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는 총 75개 시군이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이 취해졌으나, 같은 달 22일 71개 시군이 해제 완료되고, 울산 울주, 충남 보령·홍성, 경북 경산 4개 시군이 남아 있다.
[경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