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강남‧서초 은행 4곳 대출 실태 점검
주택담보대출 규제 위규 여부 조사
2018-02-26 박아름 기자
대상은 강남구의 신한·우리·하나은행 지점 3곳, 서초구의 농협은행 지점 1곳이다.
금감원은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르거나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한 지역의 은행 지점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들 지점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규제를 지켰는지 검사한다. 또한 주택담보대출이 어려운 대출자에게 신용대출을 통해 우회적으로 대출해준 사례가 있는지도 점검한다.
검사 결과 위규사항이 적발될 시 금감원은 제재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