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고양점 수백여 명 대피 소동…소방벨 오작동 원인

2018-02-26     강민정 기자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25일 오후 5시2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이케아 고양점에서 손님 수백여 명의 대피소동이 벌어졌다. 비상용 소방벨 오작동이 원인이었다.
 
대피한 이들은 모여 놀란 마음을 진정시켰다.
 
김 모(54)씨는 “갑자기 비상벨이 울리면서 대피하라는 방송이 나와 가지고 있던 짐까지 모두 던져버리고 왔다”며 “오작동이라는 방송이 나오고 있지만 겁이 나서 아직 짐도 찾으러 가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