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고추종합처리장’ 사업 탄력
2011-03-29 기자
농업회사 법인으로 전북동부권고추 주식회사로 명명된 고추종합처리장은 임실군과 농협, 농가 등이 자본금 10억 원으로 지난해 출발했다.
이와 함께 국비와 도비, 군비 등 200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해 성수면 오류리 9000㎡의 부지에 고추종합처리장 기공식을 갖고 오는 7월 완공 할 예정이다.
고추종합처리장은 날로 확장되는 농·수산물 유통에 시·군단위 이상으로 규모화, 전문화된 광역 유통체제를 선정하고 운영을 지원키 위한 사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지와 산지간의 직거래 확대를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임실군은 경영 및 시설확충에 2억3000만 원을 비롯 사업단운영비 4000만 원과 조직화경비 4000만 원 등 모두 3억3000만 원을 전북도로부터 보조를 받는다.
임실군 관계자는 “고추종합처리장이 완공되면 임실과 진안지역 재배농가들의 소득이 증가될 것”이라며 “임실고추명품화사업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