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주력
최영조 경산시장은 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주력
2018-02-25 경북 이성열 기자
시에는 GM 협력업체가 500여 개로, 1차 협력업체만 근로자 5천여 명이 일하고 있어 피해 대책 방안 모색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정부가 군산 지역만을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할 경우 경산시 등 타 지역 소재 협력업체는 정부지원을 기대할 수 없어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정부에 이러한 사정을 설명하고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지역 한정이 아닌 업종으로 제한하는 등 타 지역 협력 업체까지 확대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으며, 아울러 이번 피해를 받은 GM 납품업체에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추천 및 이자차액 보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GM 협력업체 대표들은 정치권 및 언론에서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결정의 원인을 정확히 분석해 GM이 이번 결정을 재검토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