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일자리 만들기... 지역대학과 일심동체
도내 16개 대학 산학협력단장 한자리에 모여 청년일자리 창출 논의
2018-02-25 경북 이성열 기자
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경북도 과학기술정책 추진방향과 과제를 발표하고 도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등 산학협력 공동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산학협력단장들은 앞으로 기업과 대학, 행정기관이 정기적 만남을 갖고 대학별 특성에 맞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역량 강화에 대학이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존 산업분야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는 과거와는 다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어 인재양성 기관으로써 대학이 큰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북도는 산업체 요구에 맞는 지역 기술인력 양성과 신규 국책사업 발굴, 산학 공동연구, 스타트업 육성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