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위생 지도·점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738개소 대상
2018-02-23 수도권 강의석 기자
어린이가 많이 찾는 업소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점검은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학교를 중심으로 반경 200m)에 있는 분식점, 문구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738개소에서 이뤄진다. 학교 내 매점도 점검 대상이다.
햄버거, 아이스크림, 과자류, 음료류, 분식류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식품을 점검한다.
수원시가 위촉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이 무허가(신고) 영업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학교 매점 및 우수판매업소 내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권용찬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의 위생 수준을 높여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