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 김영철 부위원장 천안함 기념관 방문 기대"
2018-02-23 홍준철 기자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정례기자설명회에서 천안함 폭침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진 김영철의 방남과 관련해 "그가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북한과 그 어떠한 대화에도 연관돼있지 않다( We're not involved in any conversations with North Korea)"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 정부에 문의하라"고 덧붙였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왜 북한의 대화 제의에 참석하기로 동의했냐는 질문엔 "부통령의 의도는 미국의 요구사항만이 아니라 국제사회 요구사항, 우리의 분명한 정책 목표인 비핵화에 대해 명확히 토의하고 제시하는 것이었다"며 "불행히도 북한 측이 만남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