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구기자·담양 죽순
지리적표시 임산물 등록
2011-03-14 기자
이에 따라 이들 임산물은 지역 고유의 특산물로 인정받아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됐으며 산업화 기반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임산물 및 가공품의 명성, 품질 등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서 비롯됐을 경우 해당 지역의 특산품임을 배타적으로 표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산림청에 지리적표시 등록을 마친 임산물은 양양 송이를 시작으로 장흥 표고, 산청 곶감, 정안 밤, 울릉도 미역취 등 30여 개 품목에 이른다.
산림청 관계자는 “해당 임산물은 지난 1년여간 품질특성, 역사성, 유명성, 지리적 요인, 자체 품질관리 기준 등에 대한 심사를 받아왔다”며 “등록 이후에도 품질관리 여부를 철저히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