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전면 취소
산불 예방 및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유입 차단위해
2018-02-22 경남 이도균 기자
시는 또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에 인파가 몰리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의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해 전 읍면동에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취소하라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현재 시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차단을 위해 가금 사육 시설에 대해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을 실시해 가축 질병 발생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 사육 농가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예방과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의 유입 차단을 위해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전면 취소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경우 다소 섭섭함이 있을 수 있겠으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조해 달라”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