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년 연속 저소득층 태양열온수기 지원사업 추진

2018-02-21     경북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울진 이성열 기자] 울진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자연순환식 태양열온수기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및 소외계 층으로, 원칙적으로 본인주택 소유에 한하며 임대주택인 경우에는 건물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지원예산은 총5,040만원으로 세대당 설치비용 260만원(1세트 6㎡기준, 부가세 포함)중 92%인 240만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고 있다.
 
울진군은 2015년에 자연순환식 태양열온수기를 45가구에 설치했으며 작년에 19가구가 지원을 받아 설치한 데 이어 올해에 21가구를 계속 설치할 예정이다.
 
태양열온수기는 기존의 난방보일러(등유 기준)와 연결할 경우 가구당 연간 50만~60만 정도 절감할 수 있고, 소음과 공해가 거의 없는 장점이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향후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태양열온수기를 설치자금을 신청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