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심사에 국민배심원단 참여 한다
2018-02-21 오두환 기자
'국민배심원단'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국가유공자 심사를 위한 제도로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한다.
그동안 보훈심사위원회는 전문의·변호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국가유공자의 요건과 상이등급 판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보훈처는 이러한 심사위원회의 전문성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심사시스템을 도입하고자 문화·예술·종교, 교육, 경제·시민단체, 주부·근로자·대학생, 택시·자영업 등 5개 모집부문에서 40명의 배심원단을 구성했다.
국민배심원단은 보훈심사위원회 회의과정에 참여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위원회는 이를 참고해 심사하게 된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